예이츠 시에 나타난 성과 죽은 자

Title예이츠 시에 나타난 성과 죽은 자
Publication TypeJournal Article
Year of Publication2016
Authors유배균 / Baekyun Yoo
JournalThe Yeats Journal of Korea
Pagination235
ISSN2288-5412
Abstract

예이츠는 그의 시에서 성적인 은유와 죽음이라는 소재를 즐겨 다루었다. 이는 그의 초기시부터 후기시까지 상당히 광범하게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를 다룬 초 기와 중기 그리고 후기의 시들을 비교해보면 성적인 메타포와 죽음에 대한 소재가 그 의 시적 또는 영적,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요한 모티브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초기에는 사후 또는 영의 세계로의 유혹의 도구로 사용되다가 중기에 이르러 서는 죽은 아이리쉬 영웅들을 기억 속에서 소생시키려는 그의 의도를 느낀다. 후기에 는 정치적 종교적 사회적 분열이 가져온 한 정치적 영웅의 죽음을 반추하며 이러한 극한대립을 화해하고 녹이기 위한 비전으로 승화시킨다. / Yeats has dealt with sexuality and the dead in his poems throughout his poetic career. An examination of his use of sexuality and the dead leads us to see that the poet employs them as a means of conveying his poetic, spiritual, and political message. In his early years, Yeats turns to sexual images to entice one to the world of the spirits. In his middle years, Yeats tries to revive the fallen Irish heroes in the collective Irish memory through sexual imagery. In his later years, Yeats elevates the image of sexuality to the level of a vision through which political, social, and religious divisions are dissolved and reconciled.